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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유를 떠날 마음이 없음을 전했다.
새 시즌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선은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에 공식 문의했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8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다만, 스포르팅은 5800만 파운드에서 6000만 파운드 수준이면 요케레스를 매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맨유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102경기에서 97골을 넣었다. 이 중 66골은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사령탑 시절에 넣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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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아탈란타 소속으로 34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맨유는 호일룬 영입을 위해 72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 합류 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도 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리그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을 정도였다. 그 사이 '왕따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딛고 증명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2월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024~2025시즌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비시즌 부상하며 또 다시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32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앞서 영국 언론 더선은 '코치들은 호일룬에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고, 팀토크는 '호일룬도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호일룬은 맨유 소속으로 95경기에 나서 26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