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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축구 태극전사들의 2024~2025시즌이 막을 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렀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대기록을 작성하며 예선의 문을 닫았다.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태극전사는 숨가빴던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5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시즌이 조금 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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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쿠웨이트전 뒤 "아직 (토트넘과) 계약 1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기자님들도, 팬들도,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 있든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라는 건 변함없다. 그 자리에 있더라도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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