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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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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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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월드컵에서 우승해 국민들을 기쁘게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나라를 위해서 뛰는 것, 일본을 위해 경기하는 것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고 시합에 나선다. 전국의 일본 축구 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꾸준히 8강을 목표로 내걸은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엄청난 목표까지도 거론하며 일본 축구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는 가장 늦게 대회를 마감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