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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혼다 케이스케의 발언이 화제가 되는 중이다.
혼다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이렇게 축구를 잘하는 쿠보가 모리야스 감독 밑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지난 월드컵 때도 그랬지만, (쿠보는) 아직 모리야스 감독의 축구에 완전히 맞지 않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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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을 만났을 때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일본의 전력이 아시아 내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다. 모리야스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통해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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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우려대로 쿠보가 월드컵에서 활약하지 못한다면 모리야스 감독도 자충수를 두게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최근 쿠보는 A매치 10경기에서 3골 8도움을 터트리면서 단연 일본의 에이스가 됐기 때문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쿠보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정도로 신뢰를 보내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