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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판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을 계약 연장하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풀어줬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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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내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으며, 프리시즌 기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구단 수뇌부의 이러한 행보에 모욕감을 느낄 만하다"라며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도록 놔둘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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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구단이 프랭크 감독에게도 불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가 손흥민을 선호하지 않더라도 팀 사정상 기용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팬들은 수년간 레비 회장의 결정에 대해 비판을 이어왔으며, 이번 사례는 그가 토트넘에서 또다시 탐욕스러운 결정을 내렸다는 증거"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의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 권리가 있으며, 구단이 이적을 강요하려 할 경우 이를 거부할 정당한 권리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