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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데 열려있다.
오나나는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영입됐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안정감이 극도로 떨어지며 치명적인 실수로 맨유를 여러 차례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오나나의 최대 장점인 발밑 능력도 맨유에서는 전혀 발휘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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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골키퍼다. 아스널과 빌라를 거치며 EPL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 마르티네즈가 세계적인 골키퍼가 된 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특히 월드컵 결승전 연장전 종료 직전에 콜로 무아니의 슈팅을 막은 선방은 리오넬 메시를 구한 역사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마르티네즈는 2022년과 2024년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되면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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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들어서는 경기력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기량이 여전하지만 빌라에서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맨유와 격돌했을 때도, 이상한 판단으로 퇴장을 당해 빌라의 시즌을 망친 주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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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