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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천성훈이 성범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이에 응하지 않자 고소인이 지난 5월 강간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성훈은 "지난 5월 23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수사결과가 곧 나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천성훈을 고소한 2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천성훈에게 강제추행, 같은 해 12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올해 4월 천성훈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성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며 주고받은 메시지와 녹취록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천성훈과 A씨는 한 차례 조사에 응했고,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19일 대전 천성훈과 FC서울 김진야의 이적설이 보도된 직후 온라인 게시판 폭로글을 통해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