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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절대 안 깎아줘!" 토트넘 총공세, '7000만 파운드 스타' 로메로 붙잡기 전력 'AT 마드리드 절대 안 보내'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6-22 23:27


"돈 절대 안 깎아줘!" 토트넘 총공세, '7000만 파운드 스타' 로메…
사진=REUTERS 연합뉴스

"돈 절대 안 깎아줘!" 토트넘 총공세, '7000만 파운드 스타' 로메…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를 잡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면 기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올 시즌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을 다쳤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베스트11은 물론이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돈 절대 안 깎아줘!" 토트넘 총공세, '7000만 파운드 스타' 로메…
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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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트룸은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골드 기자는 '로메로는 올 여름이 지나면 이적료가 낮아질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자주 연락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메로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로메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떠나는 것을 마음에 둔 것 같다. 레비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추기 어려운 가격을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로메로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부트룸은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가 다음 시즌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며, 잔류를 확신할 수 있기를 희망할 것이다. 로메로의 수비력, 빌드업 플레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보다 더 좋은 선수는 많지 않다. 다만, 그가 떠난다면 케빈 단소가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새 시즌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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