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경기에 투입될 수준은 아니다..
바이에른은 1승1무(승점 4)로 2위인 벤피카와 비기기만 해도 C조 1위를 확정짓는다. 벤피카도 무승부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다만 바이에른에 패할 경우 보카 주니어스가 '최약체'인 오클랜드를 꺾는다는 가정 하에 골득실까지 따져야 할 수 있다.
김민재는 엔트리에 또 제외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세르쥬 나브리,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중원에는 주앙 팔리냐, 톰 비쇼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위치했다. 사샤 보이,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 라파엘 게레이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해리 케인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민재의 복귀는 지난 5월 이후 약 두달만이다.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하던 그는 바이에른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5월부터 치료에 전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통증에 시달렸다.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빠른 복귀로 16강 이후 출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