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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좀처럼 반등할할등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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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불과 4개월 만에 팀을 떠났고, 뒤를 이어 키스노보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됐으나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요코하마는 정식 부임한지 한 달 만에 키스노보 감독을 경질하며, 다시금 오시마 히데오 수석코치를 내부 승격했다. 오시마 감독은 "팀을 하나로 만들겠다.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진흙탕에 빠지더라도 승점 3점을 챙길 것이다. 최종적으로 팬들을 위해 웃는 얼굴로 시즌이 끝나도록 할 수밖에 없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오시마 체제의 요코하마는 첫 경기부터 크게 무너졌다. 전반은 0-0으로 버틴 요코하마는 후반 6분 레온 노자와에 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반격하지 못한 요코하마는 후반 23분 사토 케인과 후반 39분 나가쿠라 모토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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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는 지난 2022시즌에 요코하마에 합류해 직전 두 시즌 동안 모두 5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두 시즌 모두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마테우스까지 떠난다면 요코하마의 추락은 더욱 겉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