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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벤투스 수비수 피에르 칼룰루(25)가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칼룰루는 자책골뿐 아니라 3번의 드리블 돌파를 허용했고, 경합 상황에서 5번 패했다. 경고도 한 장 받았다. 통계업체 '폿몹' 평점은 10점 만점에 2.7점이었다.
전반을 1-2로 뒤진 유벤투스는 후반 7분 엘링 홀란, 후반 24분 필 포든, 후반 30분 사비우에게 연속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39분 두산 블라호비치가 한 골을 만회해 2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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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맨시티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터뜨렸다. 윙어 제레미 도쿠가 절정의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고, 기존 홀란, 포든뿐 아니라 풀백 라얀 아잇-누리,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 라얀 셰르키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