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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또 한명의 유럽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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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볼 수 있는 이강희의 실력은 해외에도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관심이 있었지만 빈이 이강희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직접 한국에서 이강희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에 스테판 헬름 빈 감독이 직접 이강희 영입을 결정했다. 빈은 이강희를 데려가기 위해 과감하게 바이아웃을 제시했고, 협상은 빠르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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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 스포츠 디렉터 마누엘 오를트레흐너는 "우리는 포지션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의 인성과 태도 면에서도 뛰어난 이강희를 영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는 한국 청소년 대표로서 이미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특히 그의 체격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그가 진정한 팀플레이어로서 빠르게 적응해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강희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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