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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패 쾌속질주를 이어가는 전북 현대. 호재가 겹치고 있다.
1m95의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영입 당시부터 탁월한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느린 발과 제한된 움직임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여겨졌다. 실제로 콤파뇨가 김천전 전까지 K리그1에서 기록한 6골 중 필드골(페널티킥 제외)은 지난 4월 20일 대구FC전에서 기록한 오른발골 단 한 개 뿐이었다. 콤파뇨가 선발 출전했을 때 전북의 공격 패턴이 측면 돌파 및 크로스의 단조로운 패턴으로 흘러간 것도 문제였지만, 스스로 상대 집중 마크를 벗겨내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결국 '헤더'에 국한된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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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