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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비로소 '공식적으로' 갈라선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었던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눈물과 함께 캄프 누를 떠난 이후로도 7번에 걸쳐 미지급 임금을 받고 있었다.
메시에게 미지급한 연봉은 총 4760만유로(약 760억원)로 알려졌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30일 8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미지급 연봉 595만유로(약 95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95억원을 지급하면 이제 메시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난다.
메시의 마이애미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118만유로·약 18억8000만원), 호르디 알바(94만3879유로·약 15억900만원)를 비롯해 전현 바르셀로나 선수인 사무엘 움티티(120만유로·약 19억1000만원), 앙투안 그리즈만(96만5331유로·약 15억4300만원), 필리페 쿠티뉴(85만4794유로·약 13억6000만원), 우스만 뎀벨레(64만3554유로·약 10억2000만원), 미랄렘 피아니치(64만3554유로), 세르지 로베르토(59만8612유로·약 9억5000만원), 페드리(75만7040유로·약 12억1000만원), 로날드 아라우호(42만9036유로·약 6억8000만원) 등도 밀린 임금이 통장에 꽂힐 예정이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윙어 니코 윌리엄스에 대한 6200만유로(약 991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향후 며칠 동안 예상되는 총 지출액은 8000만유로(약 127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