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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남에 있을때 부천에 한번도 안졌다."(김현석 울산 감독) "왜 작년 전적만 이야기하시지. 아산에 계실때는 한번도 이기지 못하셨다."(이영민 부천 감독)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울산도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며 부활의 서막을 열었다. 강원FC를 3대1로 잡았다. FC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 문제로 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울산은 조직력 다지기에 열을 올리며,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현석 감독이 선공을 날렸다. 김 감독은 "나는 부천과 작년, 재작년들 통틀어 6경기 정도를 상대해 봤다. 완벽하게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장단점이나 패턴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처음 겪기 때문에 선수비와 후역습에 대한 콘셉트를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를 했다. 선제골이 나온다면 경기가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영민 감독은 "김 감독님이 작년만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아산에 계실 때는 저에게 한번도 승리하시지 못했다. 물론 농담이고 우리가 전남에 안 좋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이어 "전북전처럼 먼저 실점을 하면 안 된다. 만약 실점해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조금 더 차분하게 경기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홈에서 할 때 무기력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오늘은 김현석 감독님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게 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