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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설욕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대학 선발팀이 이번에도 일본에 고개를 숙였다. 대한민국 남자 대학 선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웨이브 스타디움 카리야에서 열린 일본 대학 선발팀과의 제25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1대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5연패 충격에 빠졌다. 또 일본 원정에서 1무1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출사표와 현실은 달랐다. 한국은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일본이 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1분 성예건의 헤더골이 나왔다.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일본이 오가와 료야의 헤더골로 앞서나갔고, 한국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오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지난해 5월부터 유니브 프로 상비군을 잘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 기간 중 많은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 (덴소컵 앞두고) 10일 정도 훈련했다. 일본 축구 정말 많이 보고 연구를 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전방 압박이란 생각을 갖고 짧은 시간에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이해하고 이행을 해줬다. 단지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이번에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결국 기회 났을 때 마무리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다"라며 "더 나은 팀과 경기할 때 물러서는 것보다 체력적, 조직적으로 두 배 뛰면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와즈 히로카즈 일본 감독은 "시스템, 감독이 바뀌어도 축구는 11대11이다. 공수의 우선 순위를 가장 많이 확인했다. 스페이싱, 라인을 많이 봤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길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했다.
나고야(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