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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 우리가 우승후보라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기자회견에 나선 이동경은 "부천이 상승세였는데, 원정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실점했지만 역전을 한게 긍정적이다"고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과정과 결과 모두 확 달라진 울산이다. 이동경은 "모든 선수들도 그렇고, 코칭스태프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인데, 결과까지 만들고 있다. 즐거운 분위기 속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우승후보라는 말에는 손사레를 쳤다. 이동경은 "이제 2경기 밖에 안됐기에 아직 우승후보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이 인지하고 준비 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K리그에는 쉬운 팀이 없다. 매라운드 결승전 같다. 지지 않고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1로빈에 날씨도 춥고 개막한지 얼마 안되는 상황에서 결과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경기력 측면에서 가져갈 수 있게 하려는 부분이 크다"고 했다.
이동경의 시선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있다. 이동경은 "올해 전반기 가장 큰 목표다. 월드컵이 있기에 좋은 컨디션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 너무 얽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대표팀에 갔었고 방향을 알기에 몸상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현석 감독에 대해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동경은 "많은 감독님을 만났지만, 김 감독님은 친근하다. 어릴때 수석코치로 만났다. 어려웠고 큰 분이었는데 다시 만나보니 보기 보다 따뜻하더라.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게 해주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원정에서 작년 5월에 이기고 못이겼다고 들었다. 많은 분이 오시고 응원해줬다. 선수들이 힘을 얻고 승리를 거뒀다. 어느 경기장에 오시더라도 승리할 수 있게 준비할거다. 더 큰 응원 보내주시면 보답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