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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물러서는 것보다 체력적, 조직적으로 두 배를 뛰면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 뒤 오 감독은 "우리가 지난해 5월부터 유니브 프로(UNIV PRO) 상비군을 잘 준비했다. 하지만 그 기간 중 많은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 (덴소컵 앞두고) 10일 정도 훈련했다. 일본 축구 정말 많이 보고 연구를 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전방 압박이란 생각을 갖고 짧은 시간에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이해하고 이행을 해줬다. 단지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이번에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결국 기회 났을 때 마무리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다. 일본 축구를 이기기 위해선 전방 압박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세트피스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일본 축구를 뛰어 넘을 수 있지 않나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2022년 9월 안양에서 열린 덴소컵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반전을 위해 유니브 프로를 출범했다. 오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래도 현장에선 "최근 5년 경기력 중 가장 좋은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오 감독은 "우리가 옛날에는 대회 일주일 전에 (덴소컵) 감독이 선임돼 선발을 했다. 급조해서 온 상태다. 1년 동안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보고, 데려다가 연습도 했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선수는 또 바꾸고 지속적으로 경기를 통해 감독이 선수 개개인을 선발할 수 있는 것을 했다. 그 부분에서 선수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나고야(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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