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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강원FC가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에 맞선 안양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엘쿠라노, 마테우스, 최건주가 3톱을 구성했다. 김동진 한가람 김정현 이태희가 중원을 맡았다.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으로 이뤄지는 3백도 그대로였다.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후 모재현의 크로스가 올라왔다. 박상혁이 헤더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그동안 득점이 없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상혁은 유니폼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강원 선수들이 모두 달려와 토닥여줬다.
안양도 공격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전반 18분 롱패스가 단번에 최건주에게 향했다. 최건주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안양이 빠르게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19분 강원 후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엘쿠라노가 공을 잡았다. 이태희의 슈팅이 박청효에 막혔지만 최건주가 세컨드볼을 마무리했다. 최건주의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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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대결 속 전반 막판 김동진에게 결정적인 롱패스가 배달됐다. 완벽한 일대일 찬스였지만 김동진의 헤더는 박청효 품에 안겼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스스로 주저앉아서 교체를 요구했다. 김영찬이 투입됐고, 권경원은 들것에 실려서 교체됐다. 후반 9분 안양의 프리킥에서 최건주에게 좋은 찬스가 왔다. 강원이 육탄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강원이 후반 13분 작품을 만들었다. 박상혁부터 이유현 김대원을 거쳐서 송준석에게 찬스가 왔다. 송준석의 슈팅이 김정현 손 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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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달라가 경기장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1분 아부달라로 시작된 역습이 김대원의 좋은 슈팅으로 이어졌다.
수적 열세에 빠진 안양은 승점 1점에도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에이스인 마테우스도 교체했다. 강원은 무조건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운영이었다. 1m98 센터백인 박호영을 스트라이커로 투입했다. 후반 42분에 나온 강원의 역습이 박상혁에게 전달됐다. 박상혁이 문전으로 붙인 공이 동료 발에 걸리지 않았다. 강원의 공세에도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서로 웃지 못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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