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될 수 있는 덴마크가 월드컵 여정을 위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월드컵 플레이오프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는 유럽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패스D에 속한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덴마크의 경우 북마케도니아와 먼저 일전을 벌이고, 승리한다면 체코와 아일랜드의 승자와 마지막 월드컵 진출 여부를 겨룬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월드컵으로 향한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의 승자가 포함된 조는 바로 A조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한국이 묶여 있는 조다. 한국과 함께 A조 1위를 다툴 후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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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은 화려하다. 덴마크는 골키퍼에는 웨스트햄 소속 마츠 헤르만센을 비롯해 프레데릭 뢰노우, 안드레아스 융달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도 단단하다. 풀럼 주전 수비수이자, 롱패스가 강점인 요아킴 안데르센, 라치오에서 활약 중인 올리베르 프로스트고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원부터 화려함이 드러난다. 아스널 소속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와 손흥민의 과거 팀 동료였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마찬가지로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과 활약했으며,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 주목받는 이름인 모르턴 히울만도 빠지지 않았다.
공격진의 무게감도 무시할 수 없다. 나폴리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뉴캐슬 유망주 윌리암 오술라가 승선했다. 지난해 손흥민과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왕을 경쟁했던 안드레스 드레이어도 덴마크 대표팀에서 활약한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3월 A매치에서 가상의 덴마크를 상대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같은 유럽 대륙 국가인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며 실점에 돌입할 예정이다.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넘어가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