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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보인다. 목발을 짚고 있는 황인범을 목격했다는 보도가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황인범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폐예노르트에서 열린 엑셀시오르와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전반 40분 황인범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탈압박을 시도하다가 오른발등을 강하게 밟혔다. 많이 고통스러워 한 황인범은 다친 발을 땅에 짚지도 못한 채 의료진 부축을 받으면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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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인범은 아약스와의 데 클라시커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우리는 화요일 오후 로테르담 시내에서 목발을 짚은 채 서있는 황인범을 목격했다'고 언급했다. 목발을 짚었다는 이야기는 부상이 조금 쉰다고 나을 부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황인범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경우 홍명보호에는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한다. 이미 중원은 공백이 크다. 박용우와 원두재가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황인범마저 대회를 뛰지 못한다면 중원 공백이 너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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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이탈은 단순한 전력 약화가 아니라 팀 전술 완성도 자체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공격 전개 속도와 안정성이 동시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또한 황인범의 부재는 수비 전환 과정에서도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황인범이 뛰지 못하면 중원에서 압박과 커버 범위를 책임지던 역할이 사라지면서 수비 라인 부담이 가중된다. 대체 자원들의 경험 부족까지 겹칠 경우 경기 운영 전반이 흔들릴 위험이 크다.
황인범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라야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