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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빠른 트랜지션이 강점인 두 팀이기에 유병훈 안양 감독도 이를 주목했다.
안양과 인천은 이번이 K리그1에서의 첫 맞대결이다. 두 팀이 K리그에서 맞붙는 것이 처음이다. 그간 안양은 K리그2에서 승격을 노렸고, 인천은 생존왕 타이틀과 함께 1부에서 자리를 지켰다. 2024년 역사가 뒤틀렸다. 안양이 K리그2 우승으로 승격, 인천이 K리그1 최하위로 강등을 확정하면서 두 팀의 만남은 다시 불발됐다. 인천이 올 시즌 K리그1으로 다시 올라오며 드디어 첫 리그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2021년 코리아컵에서는 경기를 벌인 적이 있다. 당시 3라운드에서 안양이 인천을 3대0으로 꺾었다.
유 감독은 "지금이 초반 흐름을 정할 수 있는 분기점이다. 인천이 승리가 없기에 승리하기 위한 것들에 더 초점을 맞췄을 것이다. 우리가 더 간절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유 감독은 "몸 상태가 빠르게 조항졌다. 김다솔이 작년과 올해 보여준 모습을 보고 지금은 출전 시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정훈과도 경쟁으로 시너지가 날 것이라 판단해 투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유 감독은 인천의 무고사를 통한 플레이와 아이솔레이션을 경계했다. 그는 "만들어 가려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후방 빌드업도 그렇지만, 트랜지션이 중요하다. 밸런스가 안 깨지도록 준비했다. 무고사를 향하는 크로스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솔로 플레이에 특징이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간격 유지에도 신경을 썼다"고 했다. 트랜지션도 마찬가지였다. 두 팀은 상대 중원과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빠른 공수전환이 주효한 전술이다. 유 감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압박을 위해서 라인을 올려야 하고, 수비-중원 사이의 공간을 빠르게 차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 개막 후 처음으로 아일톤-엘쿠라노-마테우스가 스리톱을 구축한다. 유 감독은 "100%라고 할 수는 없다. 컨디션은 90프로 정도다. 셋이 같이 출전시켜서 호흡을 체크하기 위해 기용했다"고 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