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참혹한 현실' 韓 따위 안중에도 없다...'아시아 최강 입증' 일본 아시안컵 우승은 기본 '월드컵 우승 노리겠다' 선언

기사입력 2026-03-24 00:14


'한국 축구의 참혹한 현실' 韓 따위 안중에도 없다...'아시아 최강 입…
사진=AFC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은 한국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호주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전반 17분 하마노 마이카(토트넘)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일본은 2014년, 2018년 대회에 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우승 기자회견에서 니스 닐센 일본 감독은 "우리는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결승전은 어려운 경기였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시간도 있었지만, 월드컵을 생각하면 우리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드는 상대는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다. 어떻게 우리만의 스타일을 관철할지, 그리고 흐름이 나쁠 때 어떻게 다시 가져올지가 중요하다. 선수들은 매우 강한 각오와 결의를 가지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며 대회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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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승 우승을 해냈다.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9골을 터뜨리고 단 1실점만 허용했다. 일본의 유일한 실점이 대한민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의 발끝에서 나왔다.

닐센 감독은 위대한 성과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훈련이 잘 되어 있어도 마지막 '집념'이 없으면 승리하기 어렵다. 이번에 선수들은 그 집념을 보여주었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은 강력하고 누구도 멈출 수 없는 존재다. 앞으로도 결의를 가지고 '어쨌든 계속해 나가는 것'을 실천하겠다"며 무적의 기세로 전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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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시아 랭킹 1위인 일본을 보며 '우승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근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현실이 있었다. 이번에 확실히 승리하며 월드컵을 향한 기세를 탔다고 본다. 월드컵 결과가 궁극적인 목표이기에 이번 우승은 하나의 등용문이자 통과점이다. 이를 계기로 월드컵에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안컵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월드컵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일본은 한국과 바라보는 꿈의 크기가 달랐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도 아시안컵 4강에 오르면서 선전했다. 4강에 오르면서 2027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4개 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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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의 목표는 차원이 달랐다. 월드컵 우승이다. 일본은 2011년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자 월드컵 우승을 해냈다. 2015년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해내면서 중국을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끌어내렸다. 다만 지난 두 대회에서는 4강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상태.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의 기세를 앞세워 월드컵 우승까지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닐슨 감독은 "조금 더 주목해 주신다면, 우리도 좋은 플레이를 통해 가치를 높일 것이기에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겠다"며 일본 국민들에게도 더 많은 응원을 요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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