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풋볼존은 23일 '닐스 닐센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팀을 칭찬하면서도 자꾸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닐센 감독은 여자 월드컵을 응시했다. 이번 대회 일본은 한국과의 경기까지 28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고 결승에 나섰다. 결승에서도 7만 관중 속에서 개최국 호주를 1대0으로 꺾었다'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일본은 이번 우승으로 2014년, 2018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8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일본은 아시아 정상에 오를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라는 순위에서 이미 강함이 증명된 팀이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선수단을 가득 채웠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29골을 넣으며 단 1실점, 준결승에서 한국의 강채림에게 허용한 실점 외에는 어느 슈팅도 일본의 골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4강 한-일전 당시에는 슈팅 수에서도 21대6으로 한국을 완전히 압도하기도 했다. 결승에선 선제골 이후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우승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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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센 감독은 23일 일본으로 귀국해 곧바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결승은 확실히 어려운 게임이었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월드컵에서도 장점을 보여주기 쉽지 않은 상대와 싸운다. 여러 상대가 있었지만, 우리의 흐름이 아닐 때 어떻게 우리쯤으로 흐름을 끌어들일지를 고민했다"고 했다.
이어 "결승에서 지배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끝내겠다는 의지를 선수들이 보여줬다. 통증이나 피로가 없을 수 없지만, 훌륭한 훈련 과정에도 마지막까지 집념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닐센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월드컵까지의 여정에서 더 좋은 성과,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만족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앞으로 팀을 더 향상시키고 싶다"고 했다. 아시안컵 3번쩨 우승, 일본은 이제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닐센 감독은 약간의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TV 방영이 없었던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유감스럽지만, 일본 TV 방영이 없었다. 최선을 다하는 최대한의 매력을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