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포기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오마르 마르무시를 새로운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각) '마르무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진 보강을 위한 주요 타깃 중 하나로 떠올랐다'며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탈이 확정되면서 구단은 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오마르 마르무시. 사진=SN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마르무시는 공격 진영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양쪽 측면과 중앙 스트라이커 모두에서 뛸 수 있다.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져다 준다.
매체는 '구단 내부에서는 마르무시가 팀에 역동성을 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의 활발한 움직임과 위협적인 공격 전개 능력은 매력적인 요소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무대 경험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리즈만의 이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큰 타격이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팀의 핵심 선수였다. 그의 공백은 단순한 득점력뿐 아니라 팀 전체의 조화를 헤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확실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르무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단은 공격을 책임질 선수를 찾아야 하며 빠르게 대응하려 한다. 아틀레티코는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전성기 기량에서 내려온 그리즈만보다 젊은 마르무시가 더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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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시 영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그의 현재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상황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제안하는 이적료는 약 5000만유로(약 869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상당한 금액이지만 감당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마르무시 역시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이 그의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구단 수뇌부는 그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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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PSG 측에서 강경한 태도로 나오며 최근 이적설이 뜸해진 상황이다. PSG는 이강인을 계속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두길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무시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강인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