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원한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각) '맨유는 토트넘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올여름 주장인 로메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 바로 위에서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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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여전히 로메로에게 관심을 끄는 구단이지만, 맨유의 갑작스러운 등장을 눈여겨 봐야 한다.
매체는 '맨유 역시 올여름을 앞두고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으며, 수비진 강화를 원하고 있다'며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될 경우,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강등 여부가 로메로의 이적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곧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그의 시장 가치는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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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처한 위태로운 상황을 고려할 때, 팀의 리더들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지금까지 로메로가 그 역할을 해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메로는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경고와 출장 정지를 반복적으로 받았고, 경기력 역시 이전 시즌들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믹 브라운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로메로에 대해 "형편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브라운은 로메로가 게으른 태도를 보이며 강등 싸움을 자신과는 먼 문제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토트넘이 로메로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