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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명단제외→교체 출전' 절대 피할 수 없다, LAFC 감독 소신발언 "맥주나 마시면서, 왜 똑같이 안 하는지 비판"..."피지컬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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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로테이션을 감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LAFC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LAFC는 이날 경기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다가오는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톨루카 원정 경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손흥민도 선발에서 제외되어 교체 명단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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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전 자원들이 선발 명단을 차지한 LAFC의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락세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7분 안드레스 드레이어의 패스를 받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선제골로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26분 잉바르트센이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패색이 짙었다.

손흥민이 반전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37분 좌측에서 침투하는 드니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부앙가의 슈팅은 샌디에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LAFC는 후반 추가시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동점골까지 터지며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다.

로테이션 이후 손흥민의 투입으로 겨우 따낸 승점 1점, 도스 산토스 감독도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먼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것은 적절한 수준이었다. 교체 선수들이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왔다. 이름을 말할 필요도 없다. 누가 들어왔는지 알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교체 투입이 변화를 만들었음을 인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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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는 그럼에도 비판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도스 산토스는 "짐 소파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보는 사람들은 왜 항상 이렇게 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모르는 어려움이 있다. 피지컬적인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교체 선수들의 에너지와 정신력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 이제 휴식을 취한 뒤 톨루카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LAFC는 올 시즌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베스트11으로는 도저히 모든 경기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손흥민 또한 일정 여파로 일부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제외가 불가피한 처지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날 일정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충분히 얘기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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