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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김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산 HD가 김천 상무를 잡고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울산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산(승점 20)은 2위 전북(승점 21)과의 격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김천(승점 13)은 3연승에 도전했으나, 울산에 패하며 10위에 머물렀다.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순위와 상반된 분위기, 두 팀의 고민을 보여주는 지점이었다. 홈팀 김천은 최근 2경기, 시즌 첫 승과 함께 연승까지 성공했었다. 직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선두' FC서울을 3대2로 잡아내는 '자이언트 킬링'까지 선보였었다. 확연히 달라진 기세, 첫 9경기에서 7무2패로 부진했던 분위기를 끊어낸 김천은 10위에서 더 올라서길 바랐다. 반등한 공격이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 9경기 7골에 그쳤던 공격진이 직전 2경기 5골을 터트렸었다.

울산은 3위에 자리했음에도 고민이 컸다. 직전 3경기 1무2패, 승리와 요원했었다. 직전 동해안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포항에 0대1로 패한 것이 뼈아팠다. 1위 서울(승점 25)과의 격차는 8점, 추격이 시급했다. 울산의 키는 역시 이동경이었다. 팀의 무승 탈출과 더불어 반등의 실마리가 되어주어야 할 에이스, 이동경은 지난 대전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었다. 더욱이 상대가 김천, 지난해 이동경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이다. 전력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

두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김천은 일부 핵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김주찬과 이건희 고재현, 중원은 홍세진 박세진 이강현 박철우가 구성했다. 스리백은 이찬욱 임덕근 이정택이 자리했다. 골문은 문현호가 지켰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에 말컹, 2선에 이진현 이동경 보야니치 강상우가 자리했다. 3션은 트로야크가 나섰다. 수비진은 최석현 서명관 이재익 조현택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울산은 핵심 자원 중 일부가 벤치에서 출격을 예고했다. 이규성과 야고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전반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가 터져나왔다. 전반 4분 보야니치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 전반 1분 이찬욱과 충돌 장면이 원인이었다.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들어왔으나, 다시 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울산은 전반 9분 만에 보야니치를 빼고 이규성을 투입했다.

두 팀 모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2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고 말컹이 이동경에서 패스를 전달했다. 이동경은 이를 좌측에 빠진 강상우에게 가볍게 내줬다. 강상우가 침착하게 노린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김천도 밀리지만은 않았다. 전반 16분 측면에서 김주찬이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고재현과 이강현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울산 수비진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이건희가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을 조현우가 놓치지 않고 선방했다.

이동경이 김천 수비를 흔들었다. 이동경은 전반 33분 말컹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드리블을 선보였으나, 문전에서의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김천은 김주찬이 기회를 노렸다. 전반 38분 좌측에서 짧은 패스로 공을 받은 김주찬은 박스 안에서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강력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울산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1분 하프라인에서 상대 거센 압박을 풀어낸 이규성이 전방으로 공을 빠르게 전달했다. 이를 잡은 강상우는 순식간에 김천 좌측을 돌파했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말컹은 수비 견제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잃지 않았다. 깔끔한 마무리로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울산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4경기 만에 '무승 탈출' 성공! 말컹-야고 터진 울산, 분위기 반전 성공...김천전 2-1 승리[K리그1 현장리뷰]

후반, 리드를 잡은 울산이 격차를 벌리기 위해 분전했다. 하지만 전반의 악몽이 떠올랐다. 예기치 못한 부상이 또 한 번 울산을 덮쳤다. 후반 14분 이강현과 충돌한 말컹이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말컹은 들것에 실려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료진의 부축과 함께 절뚝이며 야고와 교체됐다.

야고는 교체 투입 직후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올린 킥을 서명관이 헤더로 떨궜고, 이를 문전에서 야고가 밀어넣었다.

김천은 추격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이건희의 머리에 정확히 닿았으나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한 골을 ?아갔다. 후반 3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건희는 직접 중앙으로 이동해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노렸다. 수비 사이를 뚫어낸 슈팅은 조현우가 반응하지 못하는 틈에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은 이후 동점골을 위해 분전했으나, 조현우의 선방, 울산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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