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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연고지 더비' 김기동 감독 "쉬운 경기 절대 없다" vs 유병훈 감독 "서울전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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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쉬운 경기는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연고지 더비'로 큰 관심을 모은다. 안양은 서울의 전신인 안양LG가 서울로 연고를 옮기며 탄생된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안양이 K리그1 무대로 승격하며 리그에서의 격돌이 완성됐다. 전적도 팽팽하다. 두 팀은 지금까지 네 차례 붙어 1승2무1패를 주고 받았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를 앞둔 두 팀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서울은 개막 10경기에서 8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직전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안양도 직전 부천FC와의 대결에서 0대1로 졌다. 마테우스는 퇴장, 토마스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쉬운 경기는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광주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다들 그날의 컨디션이나 운도 좀 작용을 하는 것 같다. 쉬운 경기는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양은 매우 끈끈하다. 악착같이 뛴다. (일부 선수 이탈에도) 한국 선수들끼리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유병훈 감독도 큰 고민은 안 하실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은 4-4-2 전술을 활용한다. 클리말라와 조영욱이 투톱으로 나선다.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이 중원을 형성한다. 수비는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착용한다.

그는 "개막 전에 '몇 승을 한다'가 아니라 무조건 상위 3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다고 해도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3위권 안에 있어야 우리가 계속적으로 동기부여를 갖고 목표를 향해서 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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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유병훈 안양 감독은 "중요한 선수 두 명이 빠졌다. 고민은 했는데,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특정 선수를 메운다는 생각보다 팀으로 역할을 나눠서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을 믿고, 서울전이란 특별한 의미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준비가 잘 돼 있다.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다. 아일톤, 김운, 채현우가 공격을 이끈다. 한가람, 라파엘, 김정현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가 포백에 자리한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킨다.

유 감독은 "서울과 다섯 번째 경기다. 선수들이 의미,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에너지나 기운을 경기력으로 승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열되는 부분에 있어서 냉정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게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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