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결국 부상으로 이탈했다.
PSG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이 브레스트와의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앞으로 며칠 동안 실내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부상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후반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불과 8분여 만에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팀은 1대0으로 이겼지만, 이강인의 부상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이강인은 14일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델렐리스에서 열리는 랑스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두 팀은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PSG는 23승4무5패(승점 73)를 기록하며 1위, 랑스(승점 67)는 2위에 랭크돼 있다.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두 팀이 정면충돌하게 됐다. PSG는 이날 승리 시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리그1 5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선 날벼락 소식이다. 이강인은 자타공인 A대표팀의 핵심이다. 그런데 시즌 막판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 됐다. 컨디션은 물론이고 경기력마저 물음표가 붙는 셈이다. 더욱이 이강인은 6월에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19일 오전 10시), 남아공(25일 오전 10시)과 레이스를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