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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놀다 걸린 음바페, 미친 폭탄 발언 폭주..."나만 휴가갔어? 난 4순위 공격수, 뛰지 못한 이유? 감독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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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놀다 걸린 음바페, 미친 폭탄 발언 폭주..."나만 휴가갔어? 난 4순위 공격수, 뛰지 못한 이유? 감독에게 물어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대놓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오비에도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레알의 승리보다 주목받은 건 경기 후 터진 음바페의 폭탄 발언이었다. 이날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임시 감독은 음바페를 벤치에 앉혔다. 음바페 대신 선발 출장한 선수는 유망주인 곤살로 가르시아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좌우 날개에는 브라힘 디아즈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였다. 지난 4월 말 레알 베티스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쉬고 있던 음바페라 아르벨로아 감독이 선수를 관리해주는 것처럼 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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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바페는 전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음바페는 "난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지만 아르벨로아 감독이 내가 4순위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괜찮다. 난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더 열심히 훈련하면 된다"며 아르벨로아 감독과의 대화 내용을 폭로했다. 사실 음바페가 4순위 스트라이커라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소리. 아르벨로아 감독이 음바페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

음바페는 "난 100% 준비가 된 상태였다. 왜 내가 못 뛰고 있었는지는 감독에게 가서 물어봐라"라고 폭탄 발언을 계속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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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난 음바페에게 우리 팀의 4번ㅤㅉㅒㅤ 스트라이커라고 말한 적이 없다. 아마 그가 오해했을 것이다. 난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 레알의 라커룸 분위기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음바페의 불만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사람들이 나보고 쉬어야 한다고 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그렇게 우리는 하부 리그 팀에게 탈락했다"고 말했다. 이 또한 아르벨로아 감독을 저격한 발언처럼 느껴진다.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의 첫 번째 경기였기 때문이다.

또한 음바페는 최근 부상 회복 중에 여자친구와 휴가를 떠난 모습이 포착됐고, 이는 논란이 됐다. 레알이 최악의 부진을 보내는 가운데, 선수가 놀러간 상황처럼 보여 팬들의 불만이 터졌다. 음바페는 "여자친구와의 이탈리아 휴가? 난 구단의 허락을 받았다. 스페인을 나만 떠난 게 아니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휴가를 즐겼다고 말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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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으로 보아 음바페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구단의 상황에 대해서도 상당히 불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음바페를 잘 통제할 수 있을까.


김대식 기자 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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