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경기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각)파리FC와의 프랑스 리그1 원정 최종전, 전반 27분 다리를 절뚝이며 조기 교체된 파리생제르맹(PSG) 에이스 오스만 뎀벨레가 유럽챔피언스 결승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몸 컨디션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또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뎀벨레는 "나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파리FC와의 경기에선 조금 당황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괜찮을 것이다. 감독이 나를 선택하다면 나는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를 통해 21일 공개했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고 단판 대결을 펼친다. PSG는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린다. 그들은 작년 인터밀란과의 결승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챔피언 아스널은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그런데 최근 PSG는 간판 공격수 뎀벨레의 부상 우려로 초비상이 걸렸다. 뎀벨레는 19일 파리FC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원정 최종전서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 시작 27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몸에 이상을 느낀 뎀벨레는 하무스로 교체됐다. 뎀벨레는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걸어들어갔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조기 교체는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한 예방 차원의 조치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장딴지, 햄스트링 등의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적었다.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더 큰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바람직했다. 뎀베레의 몸 컨디션은 다행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널과의 결승전까지는 아직 충분한 준비 시간이 남았다.
PSG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승점 76점, 리그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2위 랑스와의 승점차는 6점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이번 시즌 더블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