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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없을 때 세계 최고의 팀" PSG 엔리케의 UCL 결승 상대 아스널 찬사..'아르테타의 짠물 수비를 인정했다'

입력

아르테타 감독 로이터
아르테타 감독 로이터
엔리케 감독 AP
엔리케 감독 AP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스널은 공을 갖고 있을 때 훌륭하고, 없을 때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 아스널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PSG는 오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EPL 챔피언 아스널과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단판 격돌한다. PSG는 이번 대회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눌렀고,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잡고 결승에서 만났다.

스페인 출신 명장 엔리케 감독은 21일 파리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스널을 '공이 없을 때 세계 최고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서 26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여주었다. EPL 팀 중 최소 실점이다. 또 아스널은 이번 시즌 '데드볼', 즉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득점을 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주요 득점원이 세트피스였다. 놀랍게도 리그 69골 중 22골(약 32%)이 정지된 '데드볼' 상황에서 나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실리축구'로 아스널의 우승 한을 풀어냈다.

아스널은 20일 22년 동안 기다려온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레이스를 펼쳤던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아스널의 조기 우승이 확정됐다. 리그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아스널이 맨시티에 승점 4점 앞섰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이 유럽 최고 클럽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 것 역시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그들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얼마나 훌륭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공이 없을 때 그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팀이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도 그들은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들을 결승에서 보게 된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는 두 팀의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멋진 결승전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훈련하는 파리생제르맹 선수들 로이터
훈련하는 파리생제르맹 선수들 로이터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전방 압박과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이스 공격수인 오스만 뎀벨레의 활동량에 대해 "그는 경기나 시간대에 상관없이 항상 수비를 한다"면서 "그를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공격수들이 골을 넣거나 도움을 줄 때 그들이 하는 행동을 항상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가 수비수로서 하는 역할은 충분히 강조하지 않는다. 팀이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는 (공격수라도) 수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훈련을 시작한 아스널 선수단 로이터
훈련을 시작한 아스널 선수단 로이터

PSG는 이번 시즌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그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했다. 당시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5대0 대파했다. PSG는 이번 대회에서 두 시즌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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