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손흥민→이강인…韓 축구 월드컵 '황금 막내' 계보, 이번엔 배준호 "증명해야 하는 자리" 굳은 각오

입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황금 막내' 계보는 계속될까. 한국 축구는 월드컵 때마다 재능 넘치는 '막내'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선 홍명보 현 감독이 반짝였다. 그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로 거듭났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캡틴 완장을 달고 한국의 '4강 기적'을 이끌기도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축구천재' 박주영(은퇴)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박주영은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2010년 남아공에선 원정 월드컵 최초의 16강 진출 현장에 서 있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손흥민(LA FC)이었다. 그는 2014년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4년 뒤 러시아 대회에선 독일전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다. 2022년 카타르에서는 캡틴으로 그라운드 안팎을 지켰다.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도 그의 작품이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도 한국의 캡틴으로 출격한다.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22년 카타르에서 슈퍼 '게임 체인저'로 맹활약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선 에이스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배준호가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배준호가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배준호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배준호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이번엔 2003년생 배준호(스토크시티)에게 관심이 쏠린다. 배준호는 연령별 대표 시절부터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국 축구에선 보기 드문 '테크니션'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0번'을 달고 뛰며 한국의 '4강 신화'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가 좁았다. 배준호는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서 17경기(2골)를 소화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유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스토크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둥지를 옮겼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그는 2024년 6월 6일 싱가포르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폭발했다. 이후 대표팀의 새로운 '에너자이저'로 활약하며 북중미월드컵행 티켓도 거머쥐었다.

배준호는 "축구 선수로 많이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대표팀에선 막내다. 막내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항상 말씀하신다. 이제는 그 부분도 많이 보완됐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과 내가 잘하는 공격적인 부분이 같이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U-20 월드컵도 경험해 봤지만, 책임감의 무게가 다른 것 같다. 월드컵은 경험이 아닌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해온 만큼,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 월드컵에서 공격 포인트도 올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