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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충격 폭로, '세계 최고 명장' 과르디올라, "클럽 축구에서 확실하게 은퇴"...유일한 선택지는 대표팀, "잉글랜드 러브콜이면 모른다"

입력

사진=맨시티 SNS 캡처
사진=맨시티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더 이상 클럽 레벨에서는 볼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는 26일(한국시각) '가장 성대한 작별을 끝으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며 과르디올라를 조명했다.

과르디올라는 2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전 이후 선수단과 함께 코오프 라이브 아레나로 이동해, 맨시티 송별식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맨시티와의 동행을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1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맨시티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다'며 '과르디올라는 10년 동안 팀을 이끌며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20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남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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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경력을 보유한 명장이다. 과르디올라는 감독으로서 처음 지도했던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다른 젊은 명장들을 넘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부임한 그는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사상 초유의 6관왕까지 성공했으며,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에 합류해서도 그의 지도력은 꾸준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에서도 엄청난 경력을 이어갔다. 맨시티에서 지난 8년 동안 트로피만 18개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만 6번 하면서 리그 최강의 팀으로 거듭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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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023시즌에는 줄곧 맨시티와 함께 노리던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온 지 7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에도 트로피를 계속해서 획득했다. 다만 최근 몇 시즌 동안 꾸준히 거취가 회제가 됐다. 2025년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과르디올라는 당시 '1+1' 형태의 계약으로 2027년까지 계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고갈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앞으로 매일, 혹은 사흘마다 선수들 앞에 나서서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나에게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헌 기자는 과르디올라가 이번 맨시티와의 결별 후 다시 클럽팀을 맡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과르디올라가 클럽 축구에서 은퇴하는 건 확실하다. 그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휴식기 이후 축구계로 돌아가고 싶어지면 어떨지 궁금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러브콜이 온다면? 그럼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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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르디올라가 떠나는 맨시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고헌은 '마레스카를 전임 감독의 후임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향후 며칠 동안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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