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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PSG 2연패 망친 팬들의 폭력사태...정류장 폭격+경찰관 부상+45명 체포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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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PSG 2연패 망친 팬들의 폭력사태...정류장 폭격+경찰관 부상+45명 체포 '아수라장'
대충격! PSG 2연패 망친 팬들의 폭력사태...정류장 폭격+경찰관 부상+45명 체포 '아수라장'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의 2연패가 팬들의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PSG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PSG는 UCL 2연패를 달성,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 최초 UCL 2연패와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PSG는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PSG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아스널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맞고 튀어 올랐다. 이를 잡은 카이 하베르츠는 골대 왼쪽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사각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하던 PSG는 후반 2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에서 파고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아스널 센터백 크리스티안 모스케라가 깊은 태클로 넘어뜨렸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우스만 뎀벨레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대충격! PSG 2연패 망친 팬들의 폭력사태...정류장 폭격+경찰관 부상+45명 체포 '아수라장'
대충격! PSG 2연패 망친 팬들의 폭력사태...정류장 폭격+경찰관 부상+45명 체포 '아수라장'

이 스코어는 연장 후반가지 이어졌다.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향했다. 아스널 2번 키커 에베레치 에제, PSG의 3번 키커 누누 멘드스가 실축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아스널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때린 슈팅이 골대 위로 빗나가면서 PSG의 역사적인 UCL 2연패가 확정됐다.

팬들은 2연패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작도 전에 경찰과 충돌한 PSG의 서포터스는 승리 이후 더욱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경찰은 무려 2216명을 검문하고 89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추가로 45명이 체포되고, 그중 13명은 구금됐다.

경기 내내 팬들은 경찰과 쫓고 쫓기는 싸움을 펼쳤다. 이날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기 위해 약 5만 여명의 PSG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들었다. 경찰은 프랑스 전역에 2만2000여명의 경찰이 배치됐지만 무리였다. 서포터스는 수많은 조명탄과 폭죽을 터뜨렸다. 최루탄은 터뜨린 이도 있었다. 결국 버스 정류장 한 곳이 파괴되고 경찰관 한 명이 부상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PSG는 지난해 처음으로 UCL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500명 이상이 체포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사태로 인해 빛이 바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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