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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쏘 시리어스?" 월드컵 탈락한 첼시 먹튀, 등 전체 뒤덮은 '조커 타투' 충격

출처=호아킨 가가 SNS
출처=호아킨 가가 SNS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의 측면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가 등짝에 새긴 파격적인 조커 타투가 공개됐다.

평소 대중문화와 자신의 신앙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타투를 몸에 새겨온 가르나초는 이번에 등판 전체에 걸친 초대형 작품을 추가했다. 이번 타투의 주인공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고(故) 히스 레저가 연기한 전설적인 빌런 캐릭터 '조커'다.

가르나초의 등 전체를 뒤덮은 이 대담한 타투는 미국 LA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호아킨 가가의 작품이다. 가가는 앞서 힙합 스타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을 비롯해 미국 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 등 초특급 슈퍼스타들의 타투를 작업한 인물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등 전체 타투의 가격이 최소 수천 파운드(수백만원)에 달하며, 수차례 장시간의 시술 끝에 완성된 역작으로 추정했다.

"와이 쏘 시리어스?" 월드컵 탈락한 첼시 먹튀, 등 전체 뒤덮은 '조커 타투' 충격
AFP연합뉴스/가가 SNS
AFP연합뉴스/가가 SNS

평소 조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가르나초의 등에는 조커가 조커 카드를 쥐고 있는 모습과 함께, 영화 속 명대사인 "Why so serious?(와이 소 시리어스·왜 그렇게 진지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가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나초의 시술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가르나초를 위한 조커 등 전면 커버업 타투'라는 글을 남겼다.

가르나초의 몸은 이미 '타투 도화지'나 다름없다. 왼손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일본 만화 '캡틴 츠바사' 캐릭터도 몸에 새겼다. 머리 옆쪽에는 스페인어로 '용감하다'는 뜻의 'Valiente', 목에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언제나 신의 뜻이다(Nunca es suerte, siempre es Dios)'라는 종교적 문구도 있다. 또한 맨유 시절 등번호 7번에 대한 갈망을 담아 7번 유니폼을 입은 아이의 타투도 새겼으나, 가르나초는 지난해 여름 4000만 파운드(약 817억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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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려한 타투와 달리, 가르나초의 최근 그라운드 위 행보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난 가르나초를 영입할 당시만 해도 첼시 팬들은 '꿀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가르나초는 시즌 내내 폼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리그 1골에 그쳤다. 첼시 팬들의 실망감이 컸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은 월드컵 시즌 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졌다. 가르나초는 2024년 11월 이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월드컵 스쿼드 탈락의 아픔 속에서 전해진 그의 화려한 '조커' 타투를 바라보는 첼시 팬들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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