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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도안 선발, 구보 백업' 정대세가 꼽은 일본의 네덜란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도안은 중요한 순간, 득점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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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선정 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네덜란드전 예상 베스트11 캡처=사커다이제스트웹 홈페이지
정대세 선정 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네덜란드전 예상 베스트11 캡처=사커다이제스트웹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재일동포 출신으로 북한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던 정대세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의 첫 네덜란드전 예상 베스트11을 전망했다. 그런데 몇 포지션에 흥미로운 선발 선수를 낙점했다. 구보 다케후사와 나카무라 게이토를 선발이 아닌 백업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이번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네덜란드전을 15일(한국시각)에 갖는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향후 32강 통과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J리거 출신으로 K리그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정대세는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트웹'을 통해 예상 선발 라인을 공개했다. 3-4-2-1 전형이다.

먼저 굳어진 자리부터 보면 골키퍼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붙박이 스즈키 자이온이다. 스리백의 중앙에 다니구치 쇼고, 더블 볼란치에는 가마다 다이치와 사노 가이슈, 최전방 공격수에는 우에다 아야세로 다른 선택의 여지가 별로 안 보인다. 정대세는 오른쪽 센터백에 와타나베 쓰요시를 선택했다.

정대세는 일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가장 고민할 포인트는 "수비하면서도 우에다에게 어떻게 골을 넣게 할 것인가" "우에다가 (상대 수비에) 막혔을 때 누가 골을 넣을 것인가"라고 꼽았다. 그는 이 두 문제를 풀기 위해 오른쪽 윙백과 오른쪽 처진 스트라이커로 각각 스가와라 유키나리, 도안 리츠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세는 "전반전 오른쪽 윙백은 수비력을 높이 사 스가와라로 하고 싶다. 그리고 공격 2선에서 누가 골을 넣을지 생각하면 도안이다. 구보 타케후사의 팬분들께는 미안하다. 어디까지나 나의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왼쪽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소속팀 셀틱서 리그 종반전에 컨디션이 좋았던 마에다 다이젠을 골랐다. 이토 준야에 대해서는 "무조건 오른쪽이다. 오른쪽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절대적인 무기"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전에 나선 도안 리츠(왼쪽) AP
아이슬란드전에 나선 도안 리츠(왼쪽) AP

정대세는 "전반전 왼쪽 윙백에는 나카무라 케이토가 아니라 스즈키 준노스케를 넣고 싶다. 그렇게 되면 왼쪽 센터백은 이토 히로키가 설 것 같다"면서 "첫 경기는 지지 않는 싸움 방식이 필요하다. 윙백에 누구를 두느냐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좌우된다. 그러므로 전반전은 그 자리에 스가와라와 스즈키를 기용하고 싶다"고 했다.

정대세는 일본의 네덜란드전에서 승부의 열세를 가진 선수로 도안을 꼽았다. 그는 "구보 보다 도안이다. 도안은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다. 그게 재능"이라며 "수비를 잘 하면서도 우에다, 도안, 마에다로 상대 골망을 흔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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