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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벤치?'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의 폭풍 경계…'韓 선발 라인업→의도적으로 등번호 바꿔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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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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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체코가 홍명보호를 폭풍 경계했다.

체코 언론 isport는 4일(이하 한국시각) '체코와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깜짝 전략을 펼쳤다.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친선 경기에서 의도적으로 등번호를 바꿔 달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이동경(울산)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전(5대0 승)에 이어 친선 경기를 2연승으로 마감했다. 이제 홍명보호는 본 무대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6일 전세기로 베이스캠프인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12일)-멕시코(19일·이상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남아공(25일·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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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ort는'한국은 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전을 앞두고 전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또한, 상대 스카우터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평소와 다른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엘살바도르전에서도 '임시 등번호'를 달았다. 일종의 연막작전이다. 7번이 상징인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13번을 받았다. 이강인은 17번, 오현규는 3번을 달았다. 조규성은 이번엔 14번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가 시작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A매치 145번째 출전을 했다. 한국은 이미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인 한국은 100위인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의도적인 선택을 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사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목표는 고지대 적응하는 것이기도 했다. 한국은 체코와의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데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0m다. 홍명보호는 이와 비슷한 환경을 지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서 훈련해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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