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친선 경기, 최종 점검에 돌입하는 멕시코다.
멕시코는 최정예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훌리안 키뇨네스, 로베르토 알바라, 라울 히메네스, 중원은 에릭 리라, 알바로 피달고, 프리안 구티에레스, 수비진은 호르헤 산체스, 세사르 몬테스, 요한 바스케스, 헤수스 가야르도가 구성한다. 골문은 라울 랑헬이 지킨다.
세르비아는 니콜라 스툴리치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라자르 란델로비치, 블라디미르 루치치, 페타르 스타니치가 2선을 받친다. 반야 드라고예비치, 알렉산다르 스탄코비치가 3선에서 호흡을 맞춘다. 니콜라 시미치, 스트라히냐 에라코비치, 스테판 부키나치, 부카신 두르데비치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플립 스탄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아기레 감독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는 4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말 신난다"며 "나는 정말 운이 좋다. 멕시코인으로서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있다. 축구에 헌신했고, 국제 대회에서 다른 나라를 상대로 멕시코를 대표할 기회를 갖게 됐다. 내 직업이 가져다 둘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의 전력과 월드컵을 앞둔 상태에 대해서도 "신체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다. 체력과 운동 능력은 물론 정신력까지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밝혔다.
중요한 점은 시스템이었다. 아기레 감독은 어떤 선수가 나서더라도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강조했다. 아기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시스템이다. 누가 뛰든 똑같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첫 경기부터 오늘까지 전술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왔고, 다양한 시스템으로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경기 중 상황을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갖췄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언제든 수정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는 12일 체코전을 치른 후 한국과는 19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