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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시 논란' 또 터졌다! 뒤끝있는 브라질, 일본 저격. 쿠냐 다섯손가락 도발 이어 파케타 '초밥' 공격

Brazil's midfielder #20 Lucas Paqueta (L) fights for the ball with Japan's defender #03 Shogo Taniguchi during the 2026 World Cup round of 32 football match between Brazil and Japan at the Houston Stadium in Houston on June 29, 2026. (Photo by RONALDO SCHEMIDT / AFP)
Brazil's midfielder #20 Lucas Paqueta (L) fights for the ball with Japan's defender #03 Shogo Taniguchi during the 2026 World Cup round of 32 football match between Brazil and Japan at the Houston Stadium in Houston on June 29, 2026. (Photo by RONALDO SCHEMIDT / AFP)
파케타가 올린 스시 사진. 사진출처=파케타 SNS
파케타가 올린 스시 사진. 사진출처=파케타 SNS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다섯 손가락 도발에 이어, '스시 논란'까지 일어났다.

브라질 루카스 파케타가 일본과의 32강전이 끝난 뒤 자신의 SNS에 '초밥 사진'을 올려 브라질과 일본 전역이 들끓고 있다.

브라질 최대 인터넷 미디어매체 UOL(Universo Online)은 1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을 꺾은 뒤 브라질 미드필더 루이스 파케타가 SNS에 초밥 사진을 게시했다. 일본에 대한 도발로 논쟁을 촉발하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브라질이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후, 미드필더 파케타는 저녁 식사에서 대표적 일본 요리인 스시를 먹는 사진을 올렸다. 많은 이들이 이 게시물을 일본에 대한 도발로 보았다'고 보도했다.

'스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8강전에서 일본을 꺾은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우리는 초밥을 먹었다'고 외쳤다. 이 영상은 SNS에 퍼지면서 일본에 대한 차별과 모욕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스시는 일본의 대표적 음식이고, '스시를 먹었다'는 의미는 일본을 꺾었다는 것은 조롱하는 인종 차별적 요소를 담고 있다.

파케타는 AC 밀란, 리옹, 웨스트햄 등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고 현재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32강전에서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후반 엔드릭으로 교체됐다.

일본과 브라질의 신경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32 - Mexico v Ecuador - Estadio Azteca, Mexico City, Mexico - June 30, 2026 Ecuador's Nilson Angulo in action REUTERS/Raquel Cunha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32 - Mexico v Ecuador - Estadio Azteca, Mexico City, Mexico - June 30, 2026 Ecuador's Nilson Angulo in action REUTERS/Raquel Cunha
[월드컵] '스시 논란' 또 터졌다! 뒤끝있는 브라질, 일본 저격. 쿠냐 다섯손가락 도발 이어 파케타 '초밥' 공격

32강 직전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일본 신예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브라질에 대한 얘기를 별로 듣지 못했다. 브라질은 과거의 강호이고, 현재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만 강하다. 네이마르도 예전같지 않다'고 브라질을 도발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쿠냐는 32강 진출이 확정된 뒤 일본 선수들을 향해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도발했다. 브라질의 월드컵 5회 우승을 강조한 도발이었따.

쿠냐는 경기가 끝난 뒤 "그 선수(시오가이)는 우리 대표팀에 대한 존중과 지식이 부족했다. 다음부터 좀 더 침착하게 행동하고 자신이 누구를 상대하는 지 알았으면 한다'고 저격했다.

자신의 SNS에 켄드릭 라마의 곡 '험블(Humble)'을 배경 음악으로 깔기도 했다.

파케타의 '스시도발'은 쿠냐의 도발에 이은 연속 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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