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냈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57위로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이 대회 컷 기준은 1오버파 143타다.
박성준은 배상문보다 여유있게 컷을 통과했다. 박성준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는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이 차지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