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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우즈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만에 출전했다.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의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한 로즈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세 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로즈는 "팬들이 우즈가 다시 플레이하고 우승 경쟁을 하는 것에 흥분하고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즈는 현재 완벽히 회복한 것 같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관중들은 우즈의 최고의 샷을 보는 것을 즐길 것이다. 나 또한 그와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로즈는 "3라운드는 흘러가는 대로 따라 갈 것이다. 경기에는 많은 방해 요소가 있을 것이다. 샷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나는 내 게임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것이 나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 타 차 3위(5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4명이 공동 4위(4언더파 136타)로 뒤를 이었다.
파울러는 두 타를 잃어 공동 8위(3언더파 137타)로 밀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10위(2언더파 138타), 케빈 나(미국)는 19위(이븐파 140타)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