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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가 첨단 신소재 패럴로이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골프볼 'ERC 소프트 트리플 트랙'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커버에는 글로벌 기업인 다우 케미컬의 신소재 패럴로이드가 사용됐다. 패럴로이드는 탄성이 우수한 작은 입자로 골프볼 커버의 다른 소재들과 융합돼 볼스피드의 증가, 높은 탄도, 낮은 스핀을 발생시켜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퍼포먼스 향상은 국내 제3기관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포츠산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로봇 테스트 결과, 볼스피드는 약1%, 백스핀은 약5% 감소, 론치 앵글은 약 3% 증가되어 기존 모델 대비 약 4m의 비거리가 늘어난 결과를 얻었다.
시장과 투어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을 적용해 퍼팅의 정확도를 높였다.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은 캘러웨이가 2019년 출시한 ERC 소프트 골프볼에 업계 최초로 적용해 큰 화제를 모았던 기술이다. 배열시력을 강화시켜 일반적인 한 개의 선으로 정렬하는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높은 정렬의 정확도를 제공,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ERC 소프트 트리플 트랙 골프볼은 첨단 신소재와 캘러웨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탄생한 역작"이라며 "이번 2세대 제품은 트리플 트랙의 방향성에 비거리를 더했다"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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