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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과 미국 소비자들이 비비고 만두와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
연습 라운드 첫날인 지난 12일 진행된 한식 체험 이벤트에서 제이슨 데이는 안병훈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가했다. 제이슨 데이는 퀴즈 초반 안병훈에게 뒤지다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안병훈보다 더 많은 재료를 맞추면서 역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워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이안 폴터는 올해도 김주형이 만든 매운 고추 소스를 만두에 듬뿍 찍어 먹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아담 스콧과 티렐 해튼은 비비고 만두를 이용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만들어 만두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PGA 투어의 맛집으로 소문난 '더 CJ컵'의 음식 서비스에 대한 선수들의 칭찬도 끊이지 않았다. '더 CJ컵'에 1회부터 계속 참가하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제주에서 플레이하던 때가 그립다. 더 CJ컵의 음식과 숙소는 정말 훌륭하다. 좋은 추억이 많은 대회"라고 말했다. 이경훈은 "투어의 동료들이 더 CJ컵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음식 얘기 밖에 안 한다. PGA 투어 대회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선수 다이닝을 제공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선수들이 한식을 잘 먹고, 칭찬을 하는 것을 들으면 괜히 내가 다 뿌듯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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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관계자는 "더 CJ컵은 골프 이벤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살려 비비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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