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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골프 유망주의 산실로 꼽히는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7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베어크리크 포천 베어 코스(파72)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한 이정은과 KLPGA투어 20승을 눈앞에 둔 박민지, 임희정, 그리고 2019년 KPGA투어 신인왕 이재경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자 48명, 여자 48명 등 모두 96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재개된다. 이번이 8회째다.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선수들을 지원한다.
또 선수와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베어크리크 포천 골프클럽 중앙 광장에는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한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류경호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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