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움을 받으라. 최대한 빨리.'
문제는 이후였다. 관할 경찰이 약물 복용을 의심해 소변 검사를 시도했으나, 우즈는 이를 거부했다. 우즈는 보석을 신청했고, 요청이 받아들여지며 귀가할 수 있었다.
야후스포츠는 '유명인, 운동선수의 삶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건 조심스런 일이지만, 법적 문제가 얽혀 있을 땐 그렇지 않다'고 적었다. 이어 '우즈는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2026년까지 3건의 교통사고에 연루돼 있다. 게다가 약물 복용 상태에서 주택가 도로를 질주하기도 했다. 이번 사고 역시 급가속으로 인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위해서라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즈는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한 명이다. '골프 황제'라는 별명에서 보듯 현시대 뿐만 아니라 골프 역사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레전드다. 그러나 복잡한 사생활과 약물 문제로 사건사고를 달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런 명성도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 모습이다. 야후스포츠는 '우즈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인 중 한 명이다. 어쩌면 그 모든 성공이 그가 벌인 일을 감췄을 수도, 그 모든 압박감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우즈가 더 늦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