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추석에도 궁합이 잘 맞는 음료가 있다. 치킨에 맥주, 삼겹살에 소주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 음식들에는 어울리는 음료가 늘 있다. 음식과의 궁합이 맞는 음료는 음식의 맛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영양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 시켜주기도 한다.
이런 갈비찜에는 고기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텁텁함을 해소시켜줄 짜릿하고 상쾌한 맛의 청량음료인 콜라가 잘 어울린다고.
■송편과의 궁합 음료는 항산화 효과 늘려주는 수정과-모과차 등 전통음료
반달 모양의 송편은 반달이 보름달로 변하는 것처럼 풍성한 수확을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 수 있는 가족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음식이다.
송편과 찰떡궁합 음료로는 전통음료인 수정과가 있다. 2011년 한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송편과 수정과가 함께 했을 때 항산화 효과가 40%가량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떡과 우리 전통차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즉, 송편에 수정과나 모과차와 같이 전통음료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수정과는 생강과 계피로 만드는데 직접 만들어 먹기 힘든 경우 팔도의 '비락 수정과'나 세준푸드의 '하늘청 수정과' 등 캔이나 페트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 전, 튀김류 등 기름진 음식에는 파인애플 주스, 식혜, 매실음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속이 미식거리고 더부룩하기 마련. 이럴 때 궁합인 음료가 바로 소화를 도와주는 음료들이다.
파인애플 주스는 브로멜라인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기름진 명절 음식과는 궁합이 잘 맞는다.
식혜나 매실 음료도 소화에 효과가 있다. 식혜 안에 있는 효소는 위에서 소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소장에서는 발효유의 유산균과 비슷한 작용을 해 발효음료의 기능도 하며, 메실 음료의 경우 숙취와 피로 해소,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