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조용병(58)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2년 임기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자경위는 "조 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업무추진력,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장,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총 4명으로 이뤄졌다. 자경위는 지난 2월 초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병세에 의한 개인 사정으로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간 두 차례 회의를 개최,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에 따른 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