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안에 마스크 판매 대폭 증가

최종수정 2015-06-01 16:2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직전 주말인 5월 30∼31일 마스크 판매량은 1주일 전(23∼24일)에 비해 709% 늘어났다. 같은 기간 손세정제 판매량은 147% 증가했고, 칫솔살균기는 71%, 유아용 소독·살균용품은 54% 판매가 늘었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1일 현재까지 총 18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인터파크에서도 5월 30∼31일 마스크 판매가 전주 대비 73% 급증했고 손세정제와 구강청결제는 각각 49%, 30%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각각 69%, 71% 늘어났다. 코에 부착해 직접 외부 오염물질을 막는 코마스크(노스크) 판매도 38% 증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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